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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신] 교육계획서 함께 짜기 _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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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끼오TV 작성일13-02-13 00:00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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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신 프레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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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학교에서 보통 12년의 시간을 보냅니다. \r
짧지 않은 시간이죠.\r
어른들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지식을 배우는데 머무르지 않고\r
인성과 창의성, 세상을 살아갈 힘을 배우기를 바랍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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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 학교, 무언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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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공부 참 열심히 하죠.\r
세계에서 제일 많이 합니다. \r
그런데 학습흥미도는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고 하더군요.\r
결국, 세계에서 제일 재미없는 공부를, 제일 오래 한다고 보면 맞을까요?\r
도무지 학교를 좋아하기 힘들겠군요. 안타깝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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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선생님을 한번 볼까요?\r
우리나라 선생님, 세계에서 제일 뛰어나신 분들입니다.\r
수업도 참 열심히 하시죠.\r
그런데... 수업과 인터넷 강의가 별로 다른 점이 없군요.\r
당연합니다. \r
어떻게 하면 '교과서에 나온 내용을 잘 전달할까'가 관심의 초점이었거든요.\r
그러다 보니 수업 시간에 조는 아이들도 적지 않았을 겁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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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 해본적 있으시죠?\r
다양한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과정은 무엇일까, \r
학생들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수업,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r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학교를 좋아할까.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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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고민을 나눌 기회 자체가 별로 없었을 겁니다. \r
혼자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엔 외롭구요.\r
학교 교무회의는 토론보다 일방적 전달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r
학교혁신은커녕, 자기 수업만 신경 쓰기에도 버거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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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바꿔야 합니다.\r
선생님의 행복과 우리 미래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r
선생님들만이 바꿀 수 있습니다.\r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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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r
올바른 학교혁신은 정답을 맞추는 과정이 아니라, \r
우리 마음 속, 교사의 자긍심을 살려내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r
우리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동료들의 협력, \r
그 자체가 바로 학교혁신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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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라는 말이 있지요?\r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날씨를 바꾼다는 이론이죠.\r
학교혁신을 위한 작은 날개짓을 선생님들께 제안드리고 싶습니다.\r
교육계획서 함께 짜기부터 시작해보자는 겁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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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거창한 변화를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r
저는 오히려, 올해 계획을 짜면서\r
선생님들끼리 토론하고 학습하는 계획에 대해서 논의해보면 좋겠습니다. \r
중요한 것은, 선생님도 소통하고 성장하는 것입니다.\r
진정한 학생의 성장은 교사의 성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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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빼곡한 글씨들.. 보이시나요?\r
행복더하기학교에서 수업공개와 수업연구회에 참여한 \r
한 선생님의 메모입니다.\r
수업 시간에 아이들의 반응이 보이고, 이런 내용을 선생님들끼리 공유하면 \r
당연히 아이들의 배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겠죠?\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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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자치회 활동도 선생님들과 함께 토론해볼만한 주제입니다.\r
아이들이 학교를 좋아하려면 일단 학교가 재밌어야죠.\r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주인으로 만들어줘야 합니다.\r
아이들은 자기주도적 학교생활을 통해 \r
자기주도적 삶의 방법을 배울 것입니다.\r
존중받는다는 느낌은, \r
아이들이 선생님을 존경하고 교권을 존중하도록 만드는 \r
원초적 힘이 될 것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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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선생님 눈에 들어오는게 중요합니다. \r
그냥 30명 중에 한 명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r
선생님의 개별적인 관심을 느끼는 아이는, 분명 달라집니다.\r
이 관심과 사랑이 누적되어, 아이의 자존감이 만들어집니다.\r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인생을 살아가며 고난을 만나더라도 \r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r
이게 바로 학교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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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마음껏 자신의 열정과 소신을 발휘하십시오.\r
동료 선생님들과 토론하고, 합의되는만큼 새로운 시도를 해주십시오.\r
그러면 각 학교마다 다양한 그림이 나올 것입니다.\r
물론 여러 시행착오도 겪고 마음이 부대끼는 일도 생길 수 있겠습니다.\r
하지만 2013년, 올 한해 우리가 함께 만들 작은 변화들은\r
아이들의 성장과 교사의 기쁨, \r
우리 모두를 위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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