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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잘마쳤습니다.

신기한 남자 / 더연편지 / 2011.12.05

전국의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회원 여러분!

그동안 너무 적조했습니다.

이사장으로서 여러분과 자주 만나고 이 칼럼에도 많이 쓰고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바쁘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 매너리즘에 빠져 게을러지기도 했거든요.

죄송합니다.

앞으로나마 더 부지런해져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지난 11월 30일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제가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4년만에 연 출판기념회였습니다.

이번 책의 제목은 '난 항상 진보를 꿈꿔왔다'인데 '중도실용 파산선고'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좀 도발적인 제목이지요?

저와 함께 '복지국가만들기 국민운동본부'의 공동본부장을 맡은 제주대 이상이 교수는 저에게 '원조진보'라는 이름을 붙여준 적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진보라는 용어가 유행을 이루기 이전에 진작 진보를 외쳤던 저를 일컫는 말이지요.

전에는 중도실용론자들이었던 사람들이 너나없이 진보를 인용하고 나서니 어이가 없지만 아무튼 반가운 현상입니다.   

그들이 다시금 중도실용으로 선회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파산선고'를 내린 겁니다.

 

정치인들이 책을 쓴다면 마뜩찮게 여기는 이들이 많은데,그렇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정치인들이야말로 책을 써야 합니다.

그래야 생각이 정리가 되고 사상이 형성됩니다.

그리고 모두들 정치인의 책을 읽어줘야 합니다.

읽을 가치도 있습니다.

정치인의 파란만장한 얘기를 읽으면 재미도 있고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정치인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제 책도 조금은 영양분도 있고 재미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더연 회원 여러분 중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특별히 보내 드리겠습니다. 말씀 해주세요.

 

어느덧 겨울이 깊어갑니다.

나이가 드니 세모가 괜스리 쓸쓸해지는군요.

내년엔 제가 드디어 회갑이 되거든요.

나이에 어울리는 인격을 갖추면서도 변함없는 젊음의 정열을 간직해야 할텐데,이 조화가 얼마나 가능할지요?

각종 송년회가 즐비한 이때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12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이사장 신기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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