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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연2030프로젝트] 후기 - 윤안나

더연 / 2030프로젝트 / 2015.07.01 175.211.68.18

 

<더연2030프로젝트 후기>

 

더연2030프로젝트 윤안나

 

 

2015년 3월 6일 금요일, 겨우내 잠자고 있던 동물들이 잠에서 깨어나 봄을 맞는 경칩(驚蟄)!

그 날, 저 역시 ‘더연’을 통해, 새로운 봄을 맞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을 시작으로 6월 20일 수료식까지 지난 4개월 동안 젊은 세대들을 대변하는 2030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더 나아가 이 사회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생각과 행동이 필요한지를 고민해보고, 그런 고민들을 정책제안서로 표현해보기까지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값진 경험의 기회였습니다.

 

우선, 격주 목요일마다 연구소에서 들었던 강연들은 저마다 큰 일깨움을 주었습니다. 오철재 국회 보좌관님의 강연을 시작으로 장훈 충남도청 미디어센터장님,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님,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운영위원장님, 조성주 정치발전소 대표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상훈 후마니타스 대표님의 강연까지, 그 존함에서 느껴지는 브랜드가치만큼이나 강연내용 또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습니다. 격주마다 강연시간이 기다려지던 이유가 아마도 새롭게 채워지는 가르침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사회를 바로 바라보지 못했던 저에게는 ‘더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와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돋보기’를 선물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저명한 인사들의 강연은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눈을 갖게 한 시간이었다면, 정책제안보고서 작성은 자신이 바라 본 사회를, 그리고 정책을 진단하는 눈을 글로 제대로 옮겨, 타인을 얼마나 잘 설득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정책제안보고서 작성을 통해 저의 한계를 경험하게 되었고, 그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스스로를 점검하게 된 값진 경험의 시간이었습니다. 2030프로젝트가 여타 다른 활동들처럼 강연을 통한 배움에서 끝났다면 못 느꼈을 시간으로, 개인적으로 더연2030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는 직접 작성해 본 정책제안보고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함께 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발대식 날 처음 마주한 우리들! 다소 부끄러운 자기소개 시간을 가질 때만 해도, 서로의 민낯을 마주하며 마음을 터놓을 시간이 있을까 싶었는데, ‘더연’이라는 공간에서, 그리고 ‘정책’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하나 된 우리를 마주하기까지, 배움의 깊이가 깊어진 만큼 우리들의 이야기도 한 폭 넓어진 시간이었습니다. 강연 후 가졌던 뒷풀이 시간에서 나눈 우리들의 사견(私見)은 앞으로 우리들의 이야기가 무르익을 때 쯤, 좋은 정책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소망해봅니다.

 

끝으로, 처음 ‘더연2030프로젝트’ 모집공고를 보고, 많이 망설이다가 마감일 날, 겨우 지원서를 낸 것이 생각납니다. ‘‘정책(政策)’의 ‘정(政)’자도 모르는 내가, 나이도 적지 않은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운 마음이 앞섰던 것이 그 이유입니다. 만약, 저처럼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자신 있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일단, 도전해보세요! 그 도전의 끝에 더 멋진 자신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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